:: The Weekly Korean Life Review ::

24 행복을 전하는 생활정보 해외여행 중 기내에서 시신과 나란히 앉아 악몽의 비행을 해야만 했던 탑승객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 간) BBC와 NBC 뉴스 등 외신은 미첼 링과 제니퍼 콜린 부 부가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이탈 리아 베네치아로 향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에서 시체와 4 시간 동안 나란히 앉아 비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 했다. 해당 보도를 보면, 당시 기내에서 비행 중 승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승객이 부부 근처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그대로 숨을 거둔 것이다. 승무원들이 심 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이미 늦은 터였다. 승무원들은 이 승객을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찮았 다. 이때 승무원들은 부부의 옆좌석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리에 시신을 앉힌 뒤 담요로 말아 덮었다. 기내 곳곳에 빈자리가 있었음에도 부부를 다른 자리로 안내 해 주지도 않았다. 부부는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4시간 동안 시신과 함께였다. 부부는 승무원들의 대처에 아 쉬움을 표했다. 기내에 다른 빈 좌석이 있었는데도 승무원 들이 시신을 앉히기 전 부부에게 다른 좌석으로 옮길 것을 서 아름다운 대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유치 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 탄 3개국이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이들 국가는 모두 아시 안컵 개최 경험이 없으며, 그중 우즈베키스탄은 2029년 여 자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이미 선정된 바 있다. 중앙아시아축구협회의 루스탐 에모말리(타지키스탄) 회장 은 자신의 SNS를 통해 “AFC 아시안컵은 단순한 축구 대 회가 아니라 통합, 진보와 스포츠의 우수성을 기념하는 행 사”라며 “중앙아시아는 뿌리 깊은 축구 문화와 열정적인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지키스탄, 우즈 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함께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 는 뛰어난 대회를 치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년마다 열리는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 구 국가대항전으로 1956년에 시작됐다. 2031년 대회는 20 번째 대회다. 2027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 며, 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2023년 카타르에 이 어 3회 연속 서아시아 지역 개최가 된다. 2031년 대회는 이 미 인도네시아와 UAE가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국에 서는 26일 열리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가 2031년 아시안컵 유치를 공약으 로 내걸었다. 제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첼은 “불행하게도 쓰러진 여성이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마음 아픈 일이었다”며 “승무원들이 빈 좌석을 보고 ‘조금만 비켜줄 수 있느냐’고 요청해서 ‘문 제없다’고 말했을 뿐인데 시신을 앉혔다”고 설명했다. 아내 인 콜린 또한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이 상황이 지속해서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 “안타까운 여성의 죽음에 대해 항공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전적으로 이해하지 만, 탑승한 고객을 돌보는 프로토콜이 있어야 한다”고 지 적했다. 비행기가 착륙한 후 의료진이 시신을 이송하러 왔 을 때도 부부는 자리를 지켜야 했다. 비행기에도 내린 이 후에도 부부는 항공사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보상도 받 지 못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카타르 항공 측은 불편을 겪 은 승객에게 정책과 절차에 따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 혔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 규약을 보면, 비행 중 사망 자가 나오면 시신을 비어 있는 줄의 좌석으로 옮기고 담요 로 덮어야 한다. 항공편이 만석인 경우는 사망자의 좌석으 로 이동시켜야 한다. 203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 호주와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 탄)이 새롭게 가세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 “호주축구협회 가 AFC에 2031년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보 도했다. 2015년 아시안컵을 개최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호주 는 16년 만에 다시 자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려는 의지를 밝 혔다. 호주는 이미 2026년 AFC 여자 아시안컵 개최권도 확 보한 상태다. 호주축구협회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AFC가 정한 절차를 준수하는 동시에 호주와 국제 무대에 “망자곁4시간비행은악몽”… 이탈리아가려던호주부부무슨일? “2031아시안컵유치전가열... 호주·중앙아시아3개국도경쟁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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