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eekly Korean Life Review ::
36 행복을 전하는 생활정보 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로 스크 린에 컴백한다. 27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 ‘승부’ 스틸컷을 공개 했다. ‘승부’는 대한민 국 최고의 바둑 레전 드 조훈현(이병헌) 이 제자와의 대 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 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 하는 이야기 를 담은 영 화다. ‘승부’는 바 둑이 최고의 두 뇌 스포츠로 추앙 받던 90년대를 배경 으로, 현시대의 김연아 박지성 손흥민과 같은 스포 츠 스타들처럼 전세계가 인정한 바둑 레전드 조훈현 국수(國手)를 실제 모 델로 삼은 영화다.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인 만큼 캐스팅에 있어서는 그 어떤 배역보다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 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형 주 감독은 시나리오의 첫 페이지를 쓰자마자 이병헌이 적역이라고 생각 했다며 “고수의 풍모, 당당함, 무너 졌을 때의 처절함까지 극과 극의 감 정 표현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이병헌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바둑판을 앞에 두고 눈빛의 떨림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그가 이병헌이 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승부’ 그 자체가 된 배우 이병헌의 영화 속 이미지가 포스 터와 예고편 등을 통해 공개되 면서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 다. 많은 이들이 이병헌의 모습에서 조훈현 국수의 젊은 시절 이미지를 떠올 리며, 마치 얼굴을 갈아 끼운 듯 자연스럽게 오 버랩된다는 반응을 보였 다. 이병헌은 처음 시나리 오를 읽기 전에는 바둑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 에, 바둑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큰 관심이 없었다고 고백 했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서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바둑을 잘 모르는 관객들도 충분 히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출연 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제작진이 준비한 다양한 자료와 함께 실제로 조훈현 국수를 만나 철저히 분석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룰을 모르 는 사람이 봐도 납득이 가는 대국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 했다. 특히 감정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사람의 심리를 캐치할 수 있게끔 신경 썼다”라고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승부’는 오는 3월 26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건모집풍비박산”…성폭행무고 ‘무혐의’여성에분노한동료들 방송인 강병규와 신정환이 무혐의로 끝난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한 사람의 집안을 풍비박산내놨다” 며 분노했다. 강병규와 신정환은 24일 공개된 웹 예능 ‘[논논논] 끝없는 구설수와 스캔들’에서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로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을 꼽았다. 앞서 김건모는 2019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 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인 여종업원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가 욕을 하면 서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때렸고, 눈과 코, 배를 맞아 피 까지 흘렸다”고 주장했고, 김건모는 여성을 무고로 맞고소 했다. 이 사건은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됐는데, 여 성의 무고 혐의도 함께 무혐의 처분됐다. 강병규는 “이 사건은 들어본 적도 없고, 예상하지도 못했 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자가 사과하라고 하고, 그 여자 편 에 선 변호사와 지금은 돌아가신 기자는 돈을 요구했다” 고 전했다. 이어 “내가 당시 유튜브에서 시사 고발과 팩트체크 방송을 하고 있어 검사와 경찰들을 만나보니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건모가 그 여성과 연락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려 고 휴대전화를 포렌식했지만,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조차 없 었다”며 “결국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가정을 무너뜨 려 놓고도, 결론은 무혐의였다”고 분개했다. 신정환 역시 “유흥업소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냐. 김 건모가 그 여자를 감금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밖에 사 람도 많은데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며 “이 사 건으로 김건모 형 집은 완전히 풍비박산 나듯 초토화됐다” 고 지적했다. 강병규는 “내가 왜 가장 스캔들로 기억나고 충격적인 걸로 이 사건을 짚었냐면 결론이 결국 무혐의였다. 사람을 다 죽 여놓고, 가정을 폭파해놓고 국민 가수를 매장했는데 결국 은 무혐의”라며 허탈해했다. 신정환은 “심지어 김건모가 무혐의를 받은 걸 아는 사람들 이 많지 않다.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건 온 국민이 다 아는 데 무혐의 났다는 걸 절반도 아직 모를 것”이라고 했다. BTS제이홉, 리치의끝.. 헬스장갖춘초럭셔 리LA저택공개“음악작업동안머무는집” ‘나 혼자 산다’에 글로벌 슈퍼스타 BTS의 제이홉(j-hope) 이 출격한다. 군대 전역 후 싱글 앨범 작업을 위해 L.A에서 보내는 일상이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치솟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BTS 제 이홉의 L.A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해 10월 군 만기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으로 어디서 도 보지 못한 일상 공개가 예고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 고 있다. 제이홉은 “중요한 싱글 앨범 작업을 하기 위해 L.A에 왔 습니다”라며 “군대 전역 전부터 계속 생각해 왔던 계획 중 하나였다”라고 미국에서 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이어 그는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동안 머무는 집”이 라며 공간을 소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실, 드레스룸, 주방 등 제이홉 스타 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들이 눈길을 모은다. 제이홉이 좋아하는 것들로 엄선해 채워진 공간의 곳곳에 는 그의 구수한(?) 반전 입맛을 예상케 하는 물건도 포착 됐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연 제이홉이 파자마를 입은 채 사과를 깎고, 설거지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심 상치 않은 사과 깎기 실력을 시작으로 숨겨왔던 ‘칼각’의 자취 실력을 뽐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전역 후에도 운동 루틴을 이어 가 려고 노력 중”이라며 음악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 입한다. ‘특급 전사’ 출신인 제이홉의 운동 루틴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 또 그는 운동 중 잠깐 쉬는 타임에도 음악에 몸을 맡기고 새로운 영감과 교신하는 등 뜻밖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초로 공개되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은 오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 다. ‘승부’ 이병헌, 바둑레전드조훈현국수로변 신…싱크로율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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