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Inside WA Korean News Paper
49 www.perthinside.com 교민업소록 IS돈부리 08 9328 2621 Korean BBQ Village 08 9355 0765 Pocha Pocha 08 9227 6352 The bite 0400 664 678 Twisted chopsticks 08 9355 1988 회계 노바회계 08 6261 3016 비손회계법인 08 9225 7935 오파트너스 회계 08 6454 9908 이계진 공인 회계 법인 08 9221 7478 정진호 회계사 08 9364 5353 CJM솔루션 0407 313 119 J&N ACCOUNTANTS 0403 722 448 SBA 회계법인 0439 215 404 TK회계법인 08 9228 1816 기타 보트 & 보트 트레일러 수리 0474 307 801 WA 스티커 0433 010 093 비지니스 설립 비자 관련 회계관리와 보고서 작성 비지니스 매매(Due diligence) 쉬운 장부 기장 서비스 및 관리 컨설팅 GST, PAYG 신고 비지니스 관련 보험 및 SUPER 설립/관리 회계시스템 구축 및 교육/지원 개인소득신고 및 연금환급 서비스 가장취약한사람들의이야기 660만명의사람들이있다. 유 엔에 따르면 이들은 2초에 한 번씩 어디론가 강 제로 이주당한다. 또 붐비는 텐트 안에서 비위생 적인 환경을 견디며 살아가는 탓에 질병에 취약하기도 하다.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조언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조건도아니다. 자원이넉넉지않아당장나누어써 야 하는 것들이 많다. 세상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일 수도 있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험한난민촌 어린 자녀들과 함께 캠프에 거주 중인 체쿠파는 열악한 조건에 불안해한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한 난민촌에 사는 체쿠파는 작은 텐 트 안에서 남편, 여동생,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산다. 그는 미얀마에서의 대규모 탄압을 피하고자 온 70만 명 의 로힝야 중 한 명이다. 강과 산을 건너 겨우 안식처를 찾은 체쿠파와 가족들은 3년 만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열가족이 1개의화장실과 1개의변기를공유합니다. 하 나의 관정에 50개 집이 의존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바이러스를 피합니까?" 난민촌은 혹시 모를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준비 중 이다. "지난 며칠간 캠프가 운영을 중지하기는 했어요. 시장, 종교 학교, 학습 센터 등이 다 문을 닫았죠." "일부는 마스크를 구매해 쓰고 있어요. 어떤 NGO는 비 누를 나눠주고 손 씻는 법을 가르친다고도 들었고요." 현재난민촌에거주하는사람들은 660만명정도로추산 된다. 그리고 이들 중 3분의 1에 가까운 약 200만 명의 사람들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임시 캠프 안에서 생활한다. 이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인 방 글라데시에 사는 체쿠파 같은 난민들은 물자 부족으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살고 있다. 현재까지 방글라데시에서는 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다행히 아직 난민촌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의심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체쿠파는확산을미연에방지하기위해서라도난 민촌에 더 많은 의료진이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머물고 있는 쿠투팔롱 난민촌은 세계에서 가장 규 모가 크고 인구 밀도가 높은 난민촌 중 하나다. 또 쿠투팔롱 난민촌이 있는 콕스바자르 병원은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매우 제한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콕스바자르 내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이 "병원 내 응급실 에 수용 가능한 침대가 10개뿐"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유엔난민기구는 우선 부족한 지역 사회 보건 인식을 개 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씻기등행동에대한교육을통해최대한확산을늦춘 다는 전략이다. 준비된난민촌 쿠투팔롱 난민촌이 지향할만한 대처를 자랑하는 난민촌 도 있다. 바로 보스니아의 비하치 난민촌이다. 쿠투팔롱난민촌의난민들과다르게비하치난민촌의난 민들은 코로나19에 대비가 잘되어있다는 자신감을 내비 쳤다. 로잔과 남편 그리고 세 자녀는 이라크에서 도망쳐 지난 6개월간 비하치 난민촌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보스니아를 거쳐 핀란드로 가 정착하기를 희망 하고 있다. "전쟁을 피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도망쳤다"는 로잔은 BBC에 그가 코로나19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온 19살 시마 와 그의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시마는 그와 가족들이 충분한 음식과 보호장비가 있는 난민촌에 자발적으로 수용돼 있다고 말했다. "20일 전에 처음 코로나19에 대해 알았어요. 상황이 바 뀌었으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죠." 난민촌이라는환경이위험요소가아닌되려안식처로인 식되는 모습이다. 다만 난민 혹은 이주민이라는 특성상 조심해야 하는 것 은 여전하다. 국제이주기구(IOM)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 피터 반 데어 오웨라트는 코로나19 발병국을 통해 오는 이주 민들이 국경을 넘을 때 바이러스를 가지고 들어올 위험 이 있다고 말했다. 비하치에는 현재 7500명의 난민이 있다. 난민촌은 혹시 모를 발병에 대비해 코로나19 특별 격리 구역을 만들고 의료 검진 센터를 증강했다. 난민촌외부에사는난민들 그래서 되려 난민촌을 거치지 않고 외부에 머무는 이민 자들에 대한 검진 및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오웨라트 대표는 "가장 큰 위험은 개인 숙박 시설이나 버려진 건물 등 공식 센터 외부에 거주하는 이민자"라 며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IOM은 현재 그들 사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모두에게 잠재적 위험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여러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 하여 난민과 같이 전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 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각 국가가 자체적 으로대처해야한다며 "모든국가가국경내난민과이민 자를 돌봐줄 것을 기대한다"고 더했다. 그러나 현재 난민을 다수 수용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와 같은 국가가 가진 제한적 인프라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 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BBC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TUxN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