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ian Review

들어가면서 1980년한국기독학생회(IVF)에서예수님를영접한정철 화선교사는이듬해여름수련회에서 선교소명을받아 외교관의꿈을 내려놓고성경 번역 선교사로헌신했다. 아내조경자선교사와함께 1988년부터파푸아뉴기니 의 식인종 부족인 쿠오토(Kuot)족과 16년을 동고동락 하며 그들에게 문자를 만들어주고 신약성경 완역과 찬 송가 420곡을 번역하였다. 이후 2004년에 호주 위클리프의 초청을 받아 사역지 를 옮기게 되고, 호주 350개 한인교회와 뉴질랜드 150 개 한인교회의 책임자가 되었다. 정기적으로 교회를 방문함(church engagement)으로 설교·선교 세미나·상담 등을 통해 21세기 최신의 선 교와 목회의 동향을 나누고 한인공동체의 선교적 활성 화(mission mobilization)을 돕고 있다. 영적과제와지적방황 그는 1971년 대구 계성고등학교 장학생반에 입학했 다. 계성학교는 1906년 10월 15일, 미국 북장로회 소속 아담스 선교사가 남문안교회 내의 선교사 사택을 임시 교사로 사용하며 개교하였다. 아담스 선교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 본이니라”(잠 1:7)는 말씀을 교훈으로 정했다. 그런데 이말씀이입학식때부터정선교사마음에꽂혔지만의 미는 미궁이었다. 말씀을 깨닫고 싶어 철학·종교·사 상 서적을 섭렵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교목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유신 철학자적 해명은 좌 절만 키웠다. 다행히 그의 지적 방황은 8년 후 주님을 만나면서 멈췄다. 그는 IVF에서 성경 공부 중에 주님을 만났다. 자신은상대적인존재이며모든존재의근원이신절대 창조주앞에내가누구인지, 진리가무엇인지 pass word 를간구하기 전에는해결책이없음을깨닫게 되었다. 해 결책을 찾은 날 그의 눈물샘이 터졌다. 새 눈은 새 세계 를 보았다. 크리스찬리뷰 43 44 Christian Review 리뷰초대석위클리프(Wycliffe KDM) 정철화선교사 교회는하나님의선교의결과이자도구이다 글/김환기 사진/권순형 ▶1988년부터 파 푸아뉴기니에서 성경번역 사역을 시작한정철화선 교사는 2002년 1 월쿠오트신약성 경을완역하여 봉 헌했다. 그후 호 주 위클리프는 정 선교사를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교 회 담당자로 임명 했다. ▲정철화 선교사가 만든 문자로 출판한 신약성경을 받아든 쿠오트족 이 기쁨에 넘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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