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ian Review

회개와믿음과의관계 회개가먼저인가? 믿음이먼저인가? 여기에는학자들 마다이견들이있어왔다. 어떤학자는회개가믿음보다 먼저온다고주장한다. “바로 회개가 곧바로 구원받는 믿음으로 인도되기 때 문이고. 이구원받는믿음은의롭다칭함을받는조건이 며도구이다.”라고설명한다. 루터는그의 95개조반박문에서 “그리스도는신자들의 생활 전체가 회개가 되기를 원하셨다”고 강조하면서 회 개를강조하는것을볼수있다. 그러나 칼빈은 믿음이 회개보다 앞선다고 주장한다. 칼빈은그의기독교강요제3권 3장의제목을 “믿음에의 한우리의중생: 회개”라고하고, 제목을설명하기를 ‘회 개는믿음의열매이다.”라고하면서믿음이회개보다앞 선다는것을강조하고있다. 회개는 끊임없이 믿음을 뒤따라야 할 뿐 아니라 믿음 으로부터 나와야한다. 이 점은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 는명확한사실이다. ……그러한사람은회개의능력을 결코알지못하는사람임에틀림없다. 회개가먼저인가? 믿음이먼저인가? 회개와믿음사이 에서 어떤 것이 먼저오는가순서를구별한다는것은결 코쉬운 일이아니다. 실제적으로회개와믿음사이에 어 느것이먼저오는지말할수없다. 논리적인 차원에서도 그렇고 인지적인 차원에서도 둘 사이의순서를구분한다는 것은많은학문적논쟁이 필 요한부분이다. 그러므로여기서는회개와믿음의순서를가지고논쟁 하는 것보다 회개와 믿음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강조하는것이더중요하다. 분명회개가믿음과구 별되지만이두가지는결코분리되어서는안될것이다. 공동체회심 개혁주의전통에서가르치는회심은개인적인차원에서 만 다루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짐 월리스는 그의책 ‘회심’을통하여진정한회심은개인적인회심의 차원을 넘어서야 하며, 회심을 개인적인 차원으로 머물 게 하고 좁은 의미의 영적인 차원에 국한하여 가르치고 적용하는모습은성경적인모습이아니라고가르친다. 고든 스미스도 그의 책 ‘온전한 회심 그 7가지 얼굴’ 을 통하여 회심이야말로 진정한 기독교 신앙을 검증하 는기준으로제시한다. 회심이야말로교회를위한기초 요 사회와 세상의 변화를 위한 소망의 근거로 보고 있 는 것이다. 성경요나서가보여주는것도앗수르가하나님의심판 의 메시지를 받고 공동체적인 회심을 통해 하나님께 돌 아서는것을우리에게보여주고있다. 조나단 에드워즈 등 청교도들도 무엇보다도 회심을 강조한 것을 교회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들은 회심 을 진정한 기독교 신앙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인식했 다. 개인의 온전한 회심은 이웃과 사회와의 바른 관계 들을 맺을 뿐 아니라 교회와 세상에 진정한 부흥을 가져오게 하기 때문 이다.〠 주경식 본지편집국장, 호주비전국제대학Director ACC(호주기독교대학) /ACT교수 구원이란 무엇인가? 구원론 (救援論) VI 크리스찬리뷰 77 42 Christian Review

RkJQdWJsaXNoZXIy NTUxN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