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Queensland News
20 | TONG | QUEENSLANDKOREANWEEKLYNEWSPAPER | VOL737 | 25JUN2020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올 해는 많은 사업체와 개인들이 코로나 사태 뿐 아니라 산불 등으로 사업에 피해를 본 경우가 많다. 국세청(ATO)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 금신고에서주의해야할내용을발표했다. 재택근무관련경비 많은 사업주들과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해 왔 다. ATO는 재택근무 공제와 관련한 간소화 제도 (shortcut)를 마련했다. 2020년 3월 1일부터 6월 30 일까지의 재택근무에 대해 적용되며 재택근무에 대 해 시간당 80센트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 다. 기존에는 재택근무자가 관련된 공제를 신청하려면 업무관련된지출을명확히지정해야했다. 예를들어 냉난방비, 청소비, 전화비/인터넷 비용 등 가계 지출 중업무용을구분해신청해야했다. 이때문에대부분 재택근무자들은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을 분리했다. 국세청의캐런포아트부청장 은 “간소화절차에 따르면 납 세자들이 해야 할 일은 재택 근무시간을정확하게기록하 는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 이 있다. 재택근무 중 일주일 에 하루나 이틀 사무실에 출 근했다면통근시간에대해서 는 공제를 신청할 수 없다. 또 간소화 제도는 선택 사항이 다. 재택 근로자는 여전히 기 존 방식에 따라 업무용 지출 을 신고할 수 있다. 팬데믹기간정부보조 금처리 개인 사업자들은 올해 세금 신고에서 일자리유지보조금 (JobKeeper)을 수입으로 보 고해야한다는점을잊어서는 안된다. 다른보조금도대부분세금이부과되는소득 으로 간주된다. 고용주들은 근로자에게 알자리유지보조금을 포함한 급여를 지급할 때 적절한 세금을 원천징수해야 하며 이에 대해BAS(사업활동보고)를 통해 분기별로 정부 에 보고해야 한다. PAYG 명세서도 이 내용을 반영하 고 있어야 한다. 회계연도종료(EOFY)할인제품구매 회계연도 종료 할인이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또 일반 지출로간주될수있는장비나기기구매비용한도가 15만 달러까지 확대됐다.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세금 을 줄이고 기업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감세만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소비를 하면 사업체의 현금유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헬시 비즈니스 파이낸스(Healthy Business Finance)의 스테이시 프라이스 대표는 “만약 이런 일회성 지출이 약간의 세재 혜택을 가져다주면서 동 시에 장기적으로 재정적 부담을 야기시킨다면 재고 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비 구매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퇴직연금에 추가 지출하는 것 이 미래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문했다. 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받은 사업체를 돕고 소 비를 장려하기 위해 컴퓨터, 자동차, 사무용 기기 등 을구입할때이를자산으로간주하지않고지출로잡 을 수 있게 했다. 이 제도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된다. 퇴직연금한도이월 기업회계사연맹(Allied Business Accountants)의 데이비드 맥켈러는 “최근 몇 달동안 개인의 소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세전 퇴직연금(concessional superannuation) 최대 기여 한도를 이월하는 것도 효과적인 감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세전 퇴직연금 기여금 1년 한도는 2만5천 달러 이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소득이 줄어 기여액이 낮 은 경우 차액을 5년까지 이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전 퇴직연금의 세율은 15%인데 내년 소득이 늘어 난 상황에서 퇴직연금 기여액을 높이면 소득세 세율 이 15%가 넘는 부분(연 수입 18,201달러 이상)의 소 득에 대해 세금 감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올해 퇴직연금으로 5천 달러를 지출 하고 수입이 늘어나는 내년에 차액을 더해 4만5천 달 러를 지출한다면 세금을 줄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미리준비하기 올해에는 재택근무 경비 공제부터 자선단체 기부금 공제까지 세금 신고 시 고려해야 할 일이 많다. 프라 이스 대표는 “가계 수입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세 금 신고를 서둘러 처리하면 조기 환급을 통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 라고 조언했다. Gideon.sohn@gmail.com ‘코로나여파’로 예년과다른올해 세금 감면 ATO, 재택근무시간당 80센트세액 공제 ‘숏컷’ 제시, 퇴직연금한도이월로소득세 감면 효과 코 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 이 가장 큰 산업인 관광여행업 계에서 스콧 모리슨 정부에게 9월말 로 종료되는 일자리유지보조금(Job- Keeper wage subsidy scheme)이 최소한 관광여행과 항공업, 운수업계 에는 연기되어야 한다는 요청이 나오 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충격으로 피해가 큰 특 정 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유지보조 금을 대체하는 새로운 계획을 구상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 교통포럼(Tourism & Trans- port Forum: TTF)의 마기 오스몬드 최고경영자(CEO Margy Osmond) 는 “일자리유지보조금이 관광여행 및 교통업계에는 효과를 주고 있다. 피해 가 큰 업계에는 보조금이 9월 이후에 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TTF가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일자리 유지보조금이9월말로종료될경우관 광, 교통, 요식숙박 산업의 많은 중소 규모 사업체들이 비즈니스를 재개하 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7일 사이몬 버밍햄 연방 관광장관은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호주인의 해외 여행은 올해 안에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 바운드 여행업의 올스톱이 최소 연말 까지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주별 이동 금지로 국내 여행도 원활하 지 못한 상태이고 해외여행이 올연말 까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광여행 및 항공, 교통업계의 침체가 최소 연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 다. editor@hanhodaily.com 관광업계 ‘일자리유지보조금’ 9월 이후 지속 요청 “종료되면다수 중소업체 폐업 예고”, 업계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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