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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ivisionmagazine.com FRI, 6th NOV 899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이는 산의 모양을 그대로 하 고있다. 제례용돌을지나중앙광장을 지나면당시잉카인들이살았 던주거지가밀집해있다. 고대잉카인들은계급사회속 에 살았다. 그래서 왕과 귀족 들은 주로 햇볕이 잘 드는 남 쪽에거주했으며서민들은북 쪽에 살았다. 또한 왕과 귀족 그리고신들을모셨던곳은정 교하게돌을쌓아올린주거지 로 되어 있는 반면 평민들이 살았던주거지는돌의짜임새 가고르지못하고엉성하게건 축되었다. 1만 명이나 되는 잉카인들이 살던 마추픽추는 1911년 미 국인하이럼빙엄에의해발견 되기전까지폐허의도시였다. 이곳에살았던잉카인들은스 페인군대들의침략으로더욱 깊숙이숨기위해처녀들과노 인들을마추픽추의한쪽묘지 에묻어버리고제2의잉카제 국을찾아어디론가사라져버 렸다고한다. 18세기 중엽 잉카의 마지막 왕이었던 투팍 아마루 2세는 스페인의포악한식민통치에 대해무력으로싸웠다.그러나 불행이도그는스페인군대에 붙잡혀지독한고문과함께결 국비참한죽음을당했다. 잉카제국의마지막황제를위 한 노래 <엘 콘도르 파사>는 죽은 그가 안데스를 상징하 는 새인 콘도르로 환생해 안 데스창공을날아다니며인디 오들을보호한다는내용의노 래이다. 잉카의후예들은평생땅을기 어다니는달팽이보다는하늘 을 나는 참새가 되고 싶어 했 으며 두들겨 맞기만 하는 못 보다는 망치가 되고 싶어 했 다. 또한 그들은 가장 슬픈 노 래를부르며콘도르가되고싶 어했다. 콘도르는어떤것에도얽매이 지않는자유를의미한다. 태양의신전은마추픽추유적 지에있는200여개의건축물 가운데 가장 부드러운 탑 모 양을 하고 있으며 2개의 창문 이있다. 그중 가운데 동남쪽 창문은 동짓날아침에떠오르는태양 이창문을통과하도록만들어 져있어태양의후예라는잉카 인들의자부심을엿보게한다. 태양의신전은거대한자연석 을 활용해 특별한 가공 없이 지은 건물로 철제 도구가 전 혀 없었던 시대에 잉카의 정 교한석조기술이녹아있는건 물이다. 잉카인들이 돌을 다룬 기술 은 신비롭다. 그들은 20톤이 나되는돌을바위산에서잘라 내수십㎞떨어진산위로날 라와 이 곳에 신전과 집을 지 었다. 면도날도드나들틈없이정교 하게돌을쌓은모습은놀라움 그자체이다. 태양의신전을지나면날개를 편 독수리 모양을 한 콘도르 신전을만난다. 몸무게가 10kg에 달하는 콘 도르는 양 날개를 펼치면 3미 터가 넘을 정도의 큰 새로 안 데스산맥의바위산에서식한 다. 전설의 새로 불리는 콘도 르를잉카인들은신성하게생 각했다.그들은영웅이죽으면 콘도르로부활한다고믿었다. 그래서콘도르신전에는높은 신분의사람들의무덤이있다. 그들은사람이죽어서콘도르 신전에묻히면지하세계로안 가고 바로 하늘로 갈 수 있다 고믿었다. 콘도로신전을지나면마추픽 추를관통하는수로가있다. 2천 미터에 위치한 봉우리에 어떻게물을끌어왔는지아직 도미스터리로남아있지만농 경과식수에필요한마추픽추 의수로는너무나정교해서비 가많이와도물웅덩이가생기 지않는다고한다.마추픽추에 서는수로외산바람을이용한 자연냉장고를개발해서양문 명보다 500년이나 앞서 식품 저장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 다. 자연 냉장고에 감자를 넣 어두면 6년이나 썩지 않았다 고한다. 수로를 지나면 세문을 가진 신전이 나온다. 해가 뜨는 동 쪽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를 받는 장소에 위치한 이 신전 은 도시의 최고 계급인 제사 장들이머물렀던곳으로알려 져있다. 세문의신전을지나면마추픽 추에서가장높은지역에위치 한인티와타나가나타난다. 인티와타나의 중심에는 동서 남북을완벽하게보여주는돌 이 하나 서 있는데 바로 해시 계이다.잉카인들은돌의그림 자를통해시간을알았다고한 다. 또한 그들은 해시계를 태 양을 묶어 놓은 기둥으로 해 석하며태양의 궤적이바뀌면 큰재앙이온다고믿었기때문 에이곳에서성스러운의식을 지냈다고한다. 태앙신을 숭배한 잉카인들에 게인티와타나는가장신성한 도구로잉카의주요도시의신 전에 인티와타나가 있었다고 한다.스페인의기독교군대는 잉카의주요도시를점령할때 가장먼저인티와타나를파괴 했는데스페인의침략을받지 않은마추픽추에는그모습이 그대로보존되어있다. 마추픽추의 신전 지역의 끝 에 제례용 돌이 있다. 젊은 봉 우리라는 뜻을 지닌 <와이나 픽추>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 치한 이 돌은 여러 가지 제를 올렸던 곳으로 바로 앞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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