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22 ivisionmagazine.com FRI, 13th NOV 900 곽신아 브리즈번 한인라디오 진행자 rachelkwack21@gmail.com 내면의 아름다움을 인터뷰를 통해 나누는 비전매거진을통해둘째,넷째주격주로소개되는인터뷰칼럼뷰티인사이드에주변에따뜻한이들을제보해주세요,여러분의소중한제보가퀸즐랜드주를따뜻하게만듭니다. 제보문의 rachelkwack21@gmail.com 곽신아의 뷰티인사이드 인터뷰1주년특집가수인생30주년을맞은발라드의왕자‘신승훈’ ‘남자의청춘은서른부터시작된다’흔히들이야기하듯,가수인생에청춘을맞은발라드왕자신승훈, 데뷔30주년을앞두고지난해오페라하우스콘서트를위해호주를방문한가수신승훈과의인터뷰1주년을기념해 이번주뷰티인사이드를통해소개하고자한다. 가수신승훈은, 1990년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 장해 당시 신인이었던 신승훈 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인그의1집앨범《미소속에비 친그대》로화려하게데뷔했으 며,《미소속에비친그대》는이 듬해KBS가요톱텐5주연속1 위로 골든컵을 차지하는 등 공 전의히트를기록했다. 또한이 앨범은무려140만장이라는판 매고를 올리며 데뷔 앨범으로 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 록했다. 타이틀곡인《미소 속에 비친 그대》뿐만 아니라《날 울리지 마》로역시골든컵을수상하기 도 했던 1집 음반은 그에게 제 2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제5 회대한민국노랫말대상, 아름 다운노랫말상《미소속에비친 그대》,골든디스크본상수상의 영예를안겼다. 대관심사가까다롭기로유명 한오페라하우스에서30주년 콘서트를열게되었는데, 94년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관 했을 때부터 막연히 오페 라 하우스에서의 콘서트를 꿈 꿔왔다. 지난 방문때는 오페라 하우스 밖에서 맥주만 마시던 때가기억난다.오늘이순간,오 페라 하우스 대기실에서 시드 니의 오후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가수로서영광스럽다. 가수의인생으로서30주년 소감한말씀부탁드린다 30년간가수의길을걸어온나 에게 “오래 버텼다. 잘 버텨왔 다.”라고이야기해주고싶다. 오늘 시드니 콘서트를 위해 한 국에서 120명 이상, 일본에서 100명 이상의 팬분들이 오페 라하우스를 찾아 주셨다 들었 다.이자리에 있기까지 신승훈 을 사랑해준 팬들이 아니었다 면가능하지않았을것같다. 가수로서본인의노래중가장 애착가는곡이있다면? 매년바뀌는것같다. 지금껏 가수 신승훈을 있게해 준 ‘미소속에비친그대’ 를꼽 았는데 올해는 ‘그후로 오랫동 안’ 에 유독 애착이 간다. 가수 인생30년을 통틀어 가장 애착 이가는곡을꼽으라면 ‘보이지 않은사랑’이라말하고싶다. 29년간1000회이상의 콘서트에올랐다. 기교있는목소리가아닌 담백한감정전달이 가수신승훈의특색이라는 평이많은데, 목소리유지의비결은? 목소리는선천적인것같다. 특별히 프로폴리스를 챙겨 먹 는다거나 하는 비결은 없지만, 예전부터 평범하지만 언제 들 어도 괜찮은 고즈넉하고 선선 한음악, 오랫동안질리지않은 ‘밥같은’음악을하고싶었다. 가수신승훈으로서의 목표,꿈 오늘로서꿈을이룬것같다. 50명 이상의 스텝들과 기대를 품고 앞둔 카네기홀 공연이 기 획사의 불찰로 인해 무너진 적 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23년만 에오늘, 이곳오페라하우스에 섰다.꽉채우기보단비움의미 학으로 소박하지만 꿈을 꾸며 살아가고싶다. 이제는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팬들을 위한 소소한 행복을 주 는노래를하는가수가되겠다. 소소한 행복을 간직한채 비움 의 미학을 실천하는 가수 신승 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을전한다. 브리즈번한인라디오메인진행자 -퀸즐랜드주립대학교졸업 BachelorofCommunicationMajor inPublicRelations -2014-(현)브리즈번국영라디오방송국 4EB한인라디오프로그램진행 -(현)호주공영방송SBS한국어라디오 프로그램K-엔터테인먼트코너진행 -2019-(현)아리랑라디오'Korean Now'호주특파원 -2018-(현)골드코스트한인회사무총장 -2018브리즈번시위촉국제학생대사 한국대표 -2017-2019연합뉴스호주브리즈번 명예기자 -행사MC-한국문화원주최Kpop 콘서트,퀸즐랜드한인의날, 다수음악회진행 우유니사막이점차지루해지 면가이드의지시에따라미리 준비한다양한준비물과함께 소금사막에서만 가능한 사진 촬영을 시작한다. 즐거운 사 진촬영시간이끝나면우유니 사막의한가운데에있는유일 한섬인잉카와시로이동한다. 거대한선인장들이있는잉카 와시 섬은 멀리서 보면 마치 물고기처럼보인다고해서물 고기의섬이라고부른다. 섬에입장하여20m정도오르 면숨이차기시작한다. 작은 언덕이지만 높이가 3800m이기때문이다. 섬안에있는선인장들은작은 것은 1m부터 큰 것은 3m가 넘는다.일년에10cm씩자라 는선인장의크기로선인장의 나이를가늠할수있다. 다음으로 소금사막에서 채취 한소금으로만들어진소금호 텔을방문한다.태극기를비롯 하여세계각국의깃발이펄럭 이는호텔입구를지나안으로 들어가면모든벽과탁자그리 고의자들이소금으로만들어 져있다. 특히호텔을장식하는각종액 세서리역시소금으로만들어 져여행자의눈길을끈다. 소금호텔을나오자점차날이 저물기시작한다.우리는서둘 러 소금 사막에 있는 호수로 이동한다. 우유니사막의백미는소금호 수이다. 12월부터 3월까지 우 기가오면끝없는소금사막에 물이차고호수가된다. 호수가된소금사막은세상에 서 가장 거울이 되어 하늘과 세상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탄성을 지르며 여기저기뛰어다니며호수속 에 담긴 하늘과 나 그리고 풍 경들을 잘긴다. 할 수만 있다 면 하루 종일 앉아서 눈앞에 벌어지는광경을눈에담고또 담고싶다. 저녁이 되어 해가 지기 시작 하면 시뻘건 노을빛들이 넋 을 잃은 듯 춤추며 수평선을 물들인다. 소금호수는수평선을기점으 로 데칼코마니처럼 호수 위 의 붉은 하늘을 완벽하게 복 사한다. 노을이그리는아름다움에빠 져이리저리헤매는사이어느 덧깜깜한밤이찾아온다. 그리고사막의무수한별들이 하늘에 가득 차고 그 별들이 다시사막호수에그대로빠져 내가있는자리가별들로가득 찬우주가된다. 우주가된사막의별들사이로 황홀경에빠져이리저리헤매 다보면내가살아있다는사실 에 감사하게 된다. 가끔씩 별 똥별이떨어질때면아찔한가 슴에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 아할말을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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