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44 ivisionmagazine.com FRI, 16th APR 919 기업의 노동 수요와 일자리 수요가 늘어 '빈 일자리(job vacancy)'가 급증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를 경제 회복의 증거로 보는 한편, 고 용주들은 되레 구인난을 겪 고있다. 통계에따르면,올해2월의빈 일자리는 28만 9000개였다. 이는지난3개월동안13%오 른 수치다. 특이한 지점은, 민 간부문(26만 300명)이 공공 부문(2만8400명)보다 일자리 공석이훨씬많다는점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의 벤 우디(Ben Udy) 이코노미스트는 "표면 상으로 볼 때 이는 올해 중반 까지 실업률이 5%이하로 떨 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분석했다. 물론, 전문가들은 빈곤선 아 래의 실업급여(JobSeeker) 액수와 그간 고용 관계를 지 탱해 오던 일자리유지보조금 (JobKeeper)의 중단이 실업 률에어떤영향을미칠지확신 하지못한다. 스티븐케네디재무부차관보 는 지난달에 몇 달 동안 실업 률이상승할수있다고우려했 다. 그는 잡키퍼 종료 여파로 약10~15만명이실직하고,실 업률이다시하락하기까지시 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 다. 하지만 빈 일자리의 급증 을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증 거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빈 일자리가 많아진다는 사실은 기업의노동수요와일자리수 요가증가하고있다는뜻이기 때문이다. 실업률은당초예상보다빠르 게감소하고있다.지난2월실 업률은 6.3%에서 5.8%로 떨 어졌다.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말까지는 실업률이 6%를 넘 고, 2022년말에야5.5%밑으 로내려갈것으로전망했었다. 호주 통계국(ABS)은 숙박, 요 식업,소매,건설,보건,사회서 비스 등 산업에 수 천개의 빈 일자리가있다고보고했다.일 부산업에는뚜렷한노동력부 족현상이나타나고있다. 기업 여건과 정서에 대한 최 근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3 월,기업의19%가향후3개월 동안직원수가많아질것으로 예상했다.이렇게답한기업의 절반 이상(58%)은 해당 일자 리가정규직으로전환될것으 로기대했다. 하지만 직원이 충분하지 않 은 고용주의 경우, 3분의2이 상(68%)이그주된이유를알 맞은직원을구하지못해서라 고 말한다. 이 문제는 대기업( 직원200명이상)과중견기업 (직원 20명~199명)에서 심각 하다. 대기업이 직원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 인은 국경 폐쇄다. 호주의 백 신 접종 속도는 늦어지고 있 다.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 한연방정부와주정부의경계 폐쇄정책들은노동시장의회 복을방해할수있다. 일부산업인력부족, 기업은 ‘구인난’ 가중 호주도50세미만 ‘AZ백신’ 접종 제한결정 EMA ‘혈전연관성인정’, “화이자백신대체” 국가접종계획 ‘더늦어질까’ 우려 AUSTRAIL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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