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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sionmagazine.com FRI, 9th JUL 931 AUSTRALIA 호주뉴스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 종이시작된지4개월이지났 다. 하지만 접종률은 쉽게 오 르지않고있다. 느린접종속 도는 개인 및 국가 경제에 막 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사실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 운 영 과정에서 정부 실책이 자 초한부분이크다. 정부가 범한 첫 번째 실수는 ‘속도’(pace)다. 애초 정부는 접종 프로그램을 ‘단거리 달 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라고 표현했다가 ‘경주가 아니다’ 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그 이 후 어떠한 긴박감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호주의 백신 접종률은 5%로 다른 나라들 에비해한참뒤처져있다. 6월 28일 기준으로 OECD 회 원국의 2차 접종 완료 통계 에 따르면 호주는 4.8%로 사 실상 꼴찌에 위치했다. 한국 (9.3%)의절반수준이다. 두 번째 과실은 잘못된 ‘단계 화’(phasing) 진행이다. 일선 의료진과방역요원을대상으 로 하는 1a단계 백신 접종을 아직도완료하지못했다.요양 원종사자들중미접종자가아 직수두룩한실정이다. 현재 NSW 본다이 집단감염 확산세는국제선항공기승무 원수송차량(리무진버스) 운 전기사(60대 남성)로부터 비 롯됐다. 그는 백신 미접종자 였다. 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 애인 요양 시설 관계자에 대 한 접종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세번째실수는‘모델’(model) 이 잘못됐다. 대규모 집단접 종은 대규모 접종 기관이 필 수다. 하지만 당초 연방정부 는GP(일반의)를통한접종에 거의전적으로의존했다.물론 전국수천명의GP가접종서 비스를제공하고있지만,이는 전체 백신 접종 규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백 신 접종 속도가 나지 않자 접 종 시작 3개월만인 지난 5월 에서야첫집단접종센터를마 련했다.약사네트워크를통한 접종확산도여전히실행되지 않고있다.약사협회도참여를 원하지만공급문제등으로진 척되지못하고있다. 네 번째는 잘못된 ‘메시 지’(message)다. 6월 중하순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전염력 이 매우 강한 코로나 델타 변 이바이러스가확산되고있는 현상황에서국경재개방은불 가능하지만, 논의는 필요하고 어느정도의로드맵을제시해 야 한다. 그러나 스콧 모리슨 정부는16개월이지난현재도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아무런대책도내놓지않고있 는정부의현실외면적태도는 결코좋은리더십이아니다. 모리슨총리와같은자유당인 글래디스베레지클리안NSW 주총리조차 “백신 접종률에 따라 구체적인 국경개방 대 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한다. 넉달운영불구여전히‘굼뱅이’속도못면해 접종프로그램운영관련‘정부의4가지실책’비난 14일부터 국제선입국 허용인원 ‘절반’ 줄인다 매주 6천명→ 3천명감축... 방역강화목적 백신접종자대상격리일 7일단축계획 R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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