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로우RBA총재“광범위한임금인상없을것” 내년국경개방하면‘임금압박요인’사라져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RBA)총재는“호주의빠른경 제회복과늘어난노동수요가 폭넓은임금인상을촉발할것 이라는기대는이뤄지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주 요노동력공급원인외국인노 동자들이국경폐쇄로호주로 들어오지못하면서,고용주특 히지방의고용주들이겪는구 인난의원인이되고있다. 노동력을 이주민으로 공수해 온노동시장이호주의임금인 상을억제해왔다는분석이그 간의중론이다. 노동력부족현상이장기화되 면,고용주들은채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높은 임금과 더나은근로조건을구직자에 게제시할수밖에없다. 통계국(ABS)에서 5월 실업률 이 5.1%로 하락하고, 빈 일자 리가증가했다고발표했을때, 임금이인상될수있다는경제 분석가들의전망이나왔던이 유다. 만약 그러한 전망이 옳다면, 고용주들이받는임금압박이 임금인상으로이어질충분한 시간이필요하다.인건비가낮 은외국인노동자를상정하여 짜인임금역학이변화해야한 다는것이다. 로우 총재는 6일 RBA 이사 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0.1%로 동결한 뒤 “임금 역 학이 완전히 바뀌려면 앞으 로 18개월이나 2년은 국경이 닫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임금 역학이 내국인 노 동자에게 유리하게 달라지기 에는모자란시간일수있다. 로우 총재는 호주가 이 변환 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심 하고 있다. 그는 "부족 직군 기술을보유한노동자들을위 해국경이내년에점진적으로 개방될것이라는가정을하고 있다”고말했다.즉,국경폐쇄 가 야기한 광범위한 임금 인 상은없을수도있다. 로우 총재는 “국경이 다시 열 리면 경제 일부에서 쌓이기 시작한 초기 임금 압박의 일 부가 시스템에서 벗어날 것" 이라고말했다. 하지만 그는 조속한 국경 재 개방이 호주 경제에는 전반 적으로좋을것이라고예상했 다. 해외여행의 복귀는 개인 뿐 아니라 기업 투자에도 영 향을 미친다.로우 총재는 "현 재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기 업들은 그 이유 중 하나가 자 본설비를 설치하거나 시험해 보기 위한 해외 숙련 노동자 를 구할 수 없어서라고 이야 기한다"고말했다. 인종차별의부메랑효과 호주매년 370억불손실 의료비증가・생산성감소등연간GDP3%상실추산 호주 10대 청소년들(약 7명) 이 아시아계 학생 3명(여학 생 2명, 남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 3일 데일리메일이 동영상을 통해폭행장면을공개해충 격을 주고 있다. 퀸스랜드주 브리즈번 남부 이날라(Ina- la)의한쇼핑센터야외주차 장에서벌어진이폭행사건 은한국에도보도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레딧(Reddit)에 처음 공개 됐는데 영상을 본 누리꾼의 반응은다소분분했다.이집 단폭행은 인종차별인가, 아 닌가? 브리즈번 이날라에서 호주 청소년7명이동양계학생3 명(여학생 2명 포함)을 집단 폭행한 동영상이 레딧을 통 해공개됐다 인종차별로 인식하고 분노 하는 누리꾼이 많았지만 사 실 그 영상만으로 단정하기 는어렵다.'종종일어나던일 이일어났다'식의레딧댓글 들에서이지역의복잡한속 사정을읽을수있다.이날라 는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스랜드 주총리의 지역구 인데 다문화 지역, 중저소득 층 주거 지역, 우범 지역. 이 러한 배경을 조립해보면, 이 사건을 섣불리 인종차별 사 건으로 결론짓지는 못한다. 하지만그이면의차별적동 기역시배제되지않는다. 해당영상은한글로벌청원 사이트에 청원과 함께 올랐 다. '아시아인을향한폭력을 멈추라'는 제목의 이 청원은 88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 다고한다.여기에주목할만 한대목이있다.이사건을차 별로 간주하게 하는, 호주인 넷중하나는인정하고있는 ‘확실한팩트’가뒤에있다는 것이다. 호주인 1만 7000명을 대상 으로 한 ABC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지금도 호 주에 인종차별이 많다는 의 견에 동의했다. 올해 6월에 발표된 이 조사에서, 그렇 지않다고답한비율은16% 에 불과했다. 중국계 호주인 37%가 작년에 차별 대우를 받았다는로위국제연구소의 보고서도있다. 호주 스캔론재단(Scanlon Foundation)의 인종차별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슬림 계는 응답자의 39%가 인종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혀 소 수민족중가장빈번한차별 대우를 받았다. 힌두계 응답 자의 비율은 36%로 두번째 였다. 호주에서 계속 발생하는 인 종차별의 여파는 경제-사 회적 손실이란 부메랑이 되 어 되돌아온다. 디킨대 알 프레드디킨연구소(Alfred Deakin Institute) 연구원아 마뉴엘 엘리아스(Amanuel Elias) 박사는 호주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3% 이 상을 인종차별로 잃고 있다 고 추산한다. 연간 370억 달 러에달하는상당한규모다. R 12 AUSTRALI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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