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16 ivisionmagazine.com FRI. 10. DEC. 953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오늘부터 무해하게 요즘 대중 매체에서 대세를 이루는 언어들은 주로 환경 과관련된단어들이라여겨진 다. 친 환경정책, 탄소배출 제 로, 병든 지구 살리기, 신에너 지개발과같은말들이우리의 현실을주도하는주요표현이 되어가고있다.그런데최근에 또하나덧붙여진이름을걸고 환경을다루는예능방송프로 그램이만들어졌다. KBS방송 에서 “오늘부터 무해하게” 라 는제목으로자연환경을살펴 보는첫예능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공해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살 리기 위해서, 탄소 배출을 최 대한줄여보자는취지로세명 의배우들( 공효진, 이천희, 전 혜진)이 자연 속에서 생활하 며체험하는리얼리티프로그 램을 제작했다. ‘오늘 무해'는 세배우들이에너지자립섬인 죽도에서일주일간저탄소배 출을목표로생활하는모습을 화면에담았다.이제는친환경 시대를넘어‘필(必)환경’시대 로변해가며모든변화는나로 부터시작된다는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몇 차례 의일화가방영되었으며,KBS ‘사사건건’이라는 시사 뉴스 에도 출연해서 “우리의 자연 을 제대로 한번 살려보자.”라 는화두를시청자들에게던져 주었다고생각한다. 인터뷰에서세배우들은첫번 째이슈로쓰레기수거문제를 언급하며 캠핑문화가 일반화 된 요즘 세태에서 쓰레기 정 리문화가필요하다는점을강 조했다.가장뚜렷한주제로는 탄소배출에대한제안으로먹 거리를 만들 때 나오는 탄소 배출양을최대한줄이는방법 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현 사회를주도하며디지털에익 숙한 MZ 세대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서그들의호응을이끌 어내는것이중요한목표라고 말했다. “인생은 멋이 있어야 돼, 자연환경도멋이있어야돼 ”라고시작하는공효진배우의 한마디가꽤멋지게들린다. 사 람들이 자연에 대해서도 예의 를지키고사는삶이필요한시 대가되었다. 남반부의 긴 여름 휴가철이 다 가온다. 우리는사람들의자동 차 꽁무니에서부터 수많은 양 의 악성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예상할수있다.저탄소배출을 아무리부르짖어도여행시즌의 열기를 잠재울 수는 없을 것이 다. 하지만녹색여행을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저 탄소의 세 상이되는데에일조를하는방 법은있다. “녹색여행”이란휴 가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이동 하고, 여행지와 숙박업소에서 휴식을 즐기기까지의 전 단계 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 경을 보호하게 되는 착한 여행 을말한다. 여름 휴가철이면 인구 이동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 회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하니, 공기의 오염이 심해 져서 자연훼손의 문제가 심각 해지는 상황이 된다. 한국에 서는 한 해에 수거되는 쓰레기 양의3분의1이여름휴가철한 달 동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연 간18조원의경제적손실을가 져온다고한다. 녹색여행을실 천하면온실가스를줄일수있 고수질오염,토양오염,악취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소요되 는 인력과 예산을 줄이는 효과 를높일수있다는환경부의연 구결과도나와있다. 녹색여행을 위한 작은 실천에 는 여행 출발 전에 전자제품의 전기 플러그를 뽑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에는 최대한 짐 을 줄이는 방법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된다. 피서지에서는일 회용 제품, 플라스틱, 캔 등 분 리수거를 철저하게 해야 우리 의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슈퍼 맨이될수있을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사라지는 지구촌의명소들이있다. 세계 적인 관광명소, 골드코스트 해 변이 기후 변화에 따른 백사장 의유실현상이가속화되고있 다. 밀가루처럼고운황금빛모 래는한때하와이, 와이키키해 변으로 수출을 했을 만큼 풍성 했던 백사장이었지만 전체의 30%이상이 파도에 휩쓸려 사 라졌다고한다. 한동안다른지 역에서 모래를 실어 와서 복구 작업을시도하기도했었다. 그 리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 해 에베레스트 산의 빙하와 눈 이녹아내린물이홍수처럼쏟 아져서 노출된 바위표면은 아 이젠 사용을 힘들게 해서 등반 가들에게 추락의 위험이 된다 는환경학자의보고도있다. 런 던대학은 히말라야 빙하가 연 간 10-60미터의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있다는경고를했다.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 인또한곳은지중해의아름다 운섬몰디브가있다. 지구온난 화 현상으로 인해 몰디브는 땅 과해수면의차이가2미터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계속 나빠질 경우에는 수몰될 것이라는 우 려도나왔다. 그래서몰디브정 부는 관광수입으로 약40만 명 이 거주할 새로운 땅을 매입하 겠다고 밝혔으며, 화석연료 사 용을 금지해서 탄소배출량을 줄여보겠다는계획을세우기도 했다. 앞으로,지구의대몸살로 인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할 곳 은점차늘어날수도있다는예 측을할수가있다. 우리한사람 한사람각자가친환경녹색생 활을 실천하고 병든 지구를 진 심으로 돌보게 되면 회복할 날 은올것이라믿어진다. 지금의 우리 세상은 이미 코로나 역병 으로 인한 고통을 처참하게 경 험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도 겪고있는뼈아픈현실이다. 우 리 모두가 자연 지킴이가 되고 오늘부터 무해하게, 모두가 괜 찮아지는 새로운 생활환경을 만들어나가야할것이다. 우리모두자연지킴이가되고,모두가괜찮아지는새로운생활환경을만들어나가야할것이다 by황현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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