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10 ivisionmagazine.com FRI. 17. DEC. 954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유기농(Organic)이라는단어가유난히많이보이는시골장 바이런베이상점가,개성있는가게가많다. 호주에서가장 먼저일출을 볼수있는전망대 by이강진 호주일주캐러밴여행:바이론베이(ByronBay) 예전에왔을때무료주차장이 었던곳도지금은모두유료로 바뀌었다.유명세를치르는동 네다. 주차장에차를세우고해변을 둘러본다.해변은한가한편이 다.드문드문일광욕을즐기는 사람이 전부다. 이른 아침 이 어서일까,바다에몸을담그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해변건너편에자리잡은술집 은예전과다름없이사람으로 붐빈다.아침시간이지만맥주 를앞에놓고이야기를나누는 사람이 많다. 호주 사람의 유 별난 맥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동네중심가는여느동네와다 르지않게가게와카페들이대 부분 차지하고 있다. 화려한 단색으로치장된의상이손님 을기다리고있다. 한껏멋을부린수많은종류의 모자를전시해놓은가게도있 다. 개성 있는 생활양식을 선 호하는사람을위한거리다. 동네중심가를벗어나좋은기 억이 있는 등대를 찾아 나선 다. 가파른 도로를 운전해 등 대에도착했다. 그러나주차장에빈자리가없 다.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아 나 오는데 떠나는 차가 보인다. 운이 좋다. 주차비를 받는 중 년의 여자는 돌고래가 주위 에 있을 것이라며 눈여겨보 라고 한다. 돌고래는 우리 동 네에서도 수시로 볼 수 있다. 아마도돌고래구경을하지못 한아시안관광객으로생각한 모양이다. 등대에있는전망대에올라선 다.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이 시선을사로잡는다.신선한바 닷바람도온몸을휘감으며몸 속깊은곳까지훑으며지나간 다. 관광객 틈에 끼어 바다를 사진에 담는다. 등대지기라는 직업이 아직도 있을까, 만약 있다면 등대지기가 되고 싶 다. 어느 곳을 가도 등대는 경 치가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 아침에 일어나니 파란 하늘 이 보인다. 어제 온종일 내리 던 비가 그친 것이다. 오늘은 바이런베이(ByronBay)를둘 러보기로했다.이전에도두어 번 가 보았으나 바이런 베이 특유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생각이들었다.등대에 올라가서걸었던매혹적인산 책로도생각난다.바이런베이 는 지금 지내고 있는 트위드 헤드(Tweed Heads)에서 가 까워부담이없다. 고속도로를타고30여분쯤운 전하니바이런베이를가리키 는 도로 표지판이 나온다. 표 지판을 따라 국도에 들어섰 다. 차창 밖으로 채소를 키우 는 밭이 보인다. 조금 더 들어 가니자동차들이줄지어서있 다. 시골장이열린것이다. 지 나칠 수 없다. 차를 세우고 들 어가본다. 예상했던대로장에는과일과 채소가 눈에 많이 뜨인다. 다 른 시골 장과 다른 점이 있다 면 유기농(organic)이라고 쓰 인채소와과일이많다는점이 다. 동네에서 채취한 꿀도 보 인다. 히피 스타일의 삶을 즐 기는사람이선호하는양초를 비롯한특이한장식품들도심 심치않게보인다.눈여겨보니 장을찾은사람들의옷차림도 자유분방하고개성적이다. 과일과 채소 몇 가지를 샀다. 가격이저렴하다는생각은들 지 않는다. 그러나 화학 비료 에노출되지않은과일과싱싱 한채소가마음에든다. 바이런베이중심가에있는해 변(Mani Beach)에 도착했다. 해변은생각보다한산한편이 다. 주차할 곳도 많다. 그러나 무료주차장이보이지않는다. 중심가에서떨어진곳도모두 유료주차장이다. 이른아침바이런베이해변(MainBeach) 바이런베이의관광명소,산책로가있는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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