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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ivisionmagazine.com FRI. 14. JAN. 955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아지만, 러시아에서는 보드카 수요가너무많아서품질과가 격대도천차만별이고소련붕 괴이후경제위기가워낙심각 했기에수요에맞춘싸구려저 질주정희석식보드카나여과 가 제대로 안 된 사제 밀주도 많이나오다보니이러한악화 된상황을보고러시아가보드 카망신다시킨다고비난하게 된것이다. 보드카는어떻게만드나? 12세기경의보드카는벌꿀을 원료로했을것으로추측된다. 그후18세기경까지는라이보 리가 주원료였던 것 같다. 후 에 대맥이나 소맥, 미국 대륙 에서 가져온 옥수수, 감자 등 도사용하게되었다. 현재의보드카는이런농산물 에서알코올농도가높은그레 인스피리츠를만들고,그것에 물을 섞어서 40도에서 60도 사이로희석한후에,활성탄으 로 여과한다. 이렇게 하면 알 코올에 잘 안 녹는 성분이 활 성탄에부착해서순도가높아 지고색도크리스탈과같은깨 끗한상태가된다. 그 결과, 보드카는 무색으로 순하면서도, 원료에서 나오 는 미묘한 향을 극히 조금 남 기는상큼한술로서탄생하는 것이다. 보드카원액에다양한향을넣 거나과일껍질을담근리큐어 타입도현지에가면제법많이 접할수있다. 구체적인제조법을살펴보면, 다음과같다. 밀이나보리등의원료를찌고 여기에 엿기름을 더한다. 당 화 과정을 마친 후 효모를 섞 어발효시킨다.발효과정에서 생긴액을자작나무숯으로채 운 정류탑이 있는 포트 스틸 (pot still, 고농도의 알코올액 을 얻기 위한 증류 장치)에서 증류시켜양질의보드카를얻 어낸다. 증류과정에서의불순물제거 정도는보드카의맛을결정하 기때문에보드카의생산과정 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개봉하지 않은 보드카는 영 구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 후 에는밀봉하여냉장보관하도 록한다. 보드카중에서가장도수가높 은 폴란드산 보드카, ‘스피리 터스(Spirytus)’는 알코올 농 도가96.5%라서,영하80도에 서도얼지않는다. 사실 이 정도면 술이 아니라 희석음용도가능한다목적고 순도알코올에가깝다.알코올 농도가이정도로높아지면공 비 혼합물이라 해서, 더 이상 증류로는 도수를 높일 수 없 는 지경이 된다. 당연히 불을 붙이면붙는다. 때문에이술을마시고사망하 는사고도적지않다.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정식 으로 수입되지 않는다. 이 술 이 돌아다니는 것은 유통이 가능한 국가에서 개인이 반 입했거나, 수집품 용도로 국 내에 반입된 경우 뿐이다. 가 끔 보따리상이 들고 온 것들 이 남대문 등지에 소량 풀리 기도한다. 맛을표현하자면뜨거운불덩 이가그대로식도부터바로위 장까지타들어가며내장을태 워버리며속을불길로확뒤집 어버리는맛이다. 말 그대로 3잔 이상 마시지도 못하고, 마시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기전에인사불성되어 정신못차리게되는술이다. 혹 인연이 되어 마실 기회가 된다면, 무식하게 준다고 그 대로 받아마시지 말고, 반드 시 마시기 전에 든든하게 느 끼한식사를하던가위장을보 호하는음료등을마시고나서 조심스럽게맛보는것을권장 한다. 에탄올이 밀도가 물의0.79배 라서인지병의무게도상당히 가볍다. 가만히따라놓고있으면휘발 되는것이미세하게보일정도 이다. 도수가 그 다음 높은 것은, 미 국 보드카인 에버 클리어(95 도,75.5도),3위는불가리아의 발칸 보드카(88도). 보드카라 고 나오는데, 20도짜리도 있 긴한데그건사실상보드카라 고부르기부끄러운수준의맛 을내니아무거나보드카라고 입에가져가지않길권장한다. 한국에서야 명백한 양주이기 때문에수입산이므로다소비 싼가격대이긴하지만,동유럽 구소련권 국가에서 보드카는 한국에서의소주와같은저렴 한국민술이다. 러시아에서는 그냥 알코올음 료가아니라그야말로몸을덥 히고마음을안정시키는서민 들의동절기의생필품이자전 략물자이기때문에가성비보 드카라인업이완비되어있음 을 마트에만 가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에대해유독걱정 많은사람이 '병' 의심 건강염려증이란? 건강염려증이란 근거 없 이 자신이 큰 병에 걸렸다 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 침감기같은가벼운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암과 같은병으로확대해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은대부분자주병원 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검 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해 도 의사를 믿지 못하며, 인 터넷에서찾아본지식을이 용하여 의사를 설득하기도 합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신체 망상까지 올 수 있으 며과반수가우울증을겪기 도합니다. 건강염려증이 심해지면 조 현병, 망상장애, 강박증, 우 울증 등도 함께 동반할 가 능성이 큽니다. 환자의 1/3 은호전과악화를반복하며 일반적으로 사회경제적 수 준이 높고, 초기 치료에 반 응이 있는 경우, 우울함이 나 불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나 건강한 몸 상태일 때 예우가 좋은 경우가 많 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 는 한계가 있고 효과가 뚜 렷하지 않아 한 명의 주치 의와주기적으로방문해상 담하는것이중요합니다. 코로나19가사라지지않는 이상황에서감염을걱정하 고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과도 하게건강을염려하다보면 건강하던 사람도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 습니다.감염이우려된다면 방역수칙을철저히지키고, 잘실천하고있다면불안을 조금은덜어도괜찮다고전 문가들은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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