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43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윤명훈목사 골드코스트비전장로교회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습니다. 이 두 공간은 하나님과 우리의 절 대적 차이를 의미하는 것입 니다. 이것은 신과 인간의 거 리를인정하지않는범신론적 신앙과기독교신앙이결별할 수밖에없는이유가됩니다. 그러나너무도까마득히높아 서 이 땅의 사람들에게 그 존 재의미가무감각해지는우주 의 어느 별처럼, 하나님이 계 신 하늘 역시 무의미의 공간 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 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해 절대자와 인간의 거리에 ‘ 아버지와 자녀’라는 의미가 탄생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계신 그 높은 하늘은 우리에게 ‘고향’처럼 다가오는 것이며, 인간이 사 는 땅은 하나님의 마음이 머 무는공간이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획득되 는 이 ‘아버지’라는 호칭에 는 무척 심오한 의미들이 담 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 보다도 이 호칭 속에는 ‘태어 났다’라는 수동적 출생방식 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가 낳 아서 자식입니다. 자식이 부 모를 낳는 법은 없습니다. 즉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 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낳으신사람입니 다. 인간이 만든 하나님이 아 니라 하나님이 낳은 인간들 이라는 의미가 이 칭호 속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 음 1장 11절-13절은 이 출생 에 있어서 인간적 개입의 여 지가 전혀 없음을 말하고 있 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부르는것은내가믿는절 대자가무신론적진화론자들 이말하는것처럼인간정신의 진화과정에서벌어진특수발 달의결과가아니라는의미이 며또한우상론자들처럼자신 들이 만들어 놓은 ‘인간의 상 (human image)’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속의 ‘자 녀들’은 오로지 하나님이 그 리스도를 통해 낳은 ‘하나님 의 상(divine image)’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하나 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 들이 ‘태어나는 자녀’로만 끝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의 상’에 따라 태어났기 때문 에 ‘하나님 자식다움’의 능동 적 성장이 있습니다. 사자가 낳아서사자새끼이지만그사 자새끼를겁낼하이에나는없 습니다. 그 사자새끼가 사자 답게 자라나는 이미지 쟁취 의과정이반드시수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태 복음5장 38절-48절에서 ‘원 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 셨습니다. 사라에 있어서 이 웃과 원수의 차별을 두지 말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 버지께서 악한 자와 선한 자 모두에게 해를 주시는 것 처 럼’ 너희도이렇게해야 ‘하늘 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가 된 다’ 혹은 ‘답게행동하는것이 다’(Today’sKoreanVersion) 라고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 으로부터 출행하였지만 자라 남 혹은 됨됨이의 문제는 우 리의능동적참여와투쟁으로 가능해지는것입니다. 하나님과인간의거리는하늘 과땅,거룩과죄,선과악처럼 소원한 것이었으나 예수님을 믿음으로절대자와인간사이 에 ‘아버지-자식’의의미가탄 생하게되었습니다.주님께서 는 그 자식들이 아버지께 드 려야하는 기도를 주기도문에 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 님이염두하고계시는하나님 의 자식들이란 하나님으로부 주님이가르쳐주신기도 마태복음6장:9절-13절 자식이드리는기도 터태어난자식이자그아버 지의상을따라닮아가며‘하 나님 자녀다움’을 이루어가 는자식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 님으로 여기는 인간들을 증 오하셨으나, 예수 그리스도 를통해하나님을닮아가는 인간은 ‘자녀’라고 부르셨습 니다.그러니세상에는두종 류의인간이있다고말할수 있을것같습니다.하나님노 릇하며사는인간,그리고예 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 을닮아가는인간!혹은하나 님을낳으려고하는인간!그 리고하나님이낳으신인간! VISION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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