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R 12 스콧 모리슨 정부는 복지급 여에 물가를 충분히 반영하 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 다.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 률을 넘어서지 못하는 데다 가, 최근에 물가가 더 오르 면서생계비문제는호주정 치・경제의화두로떠올랐다. 이센셜리서치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 답자 61%가 생계비를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으로 꼽았 다. 집값이 10%, 임금 문제 가 8%인 점을 고려하면 압 도적인비중이다. 가계 예산에서 가장 고민스 러운 지출 내역 1위는 ‘식음 료와 식품’(33%)이었다. 모 기지 상환이나임대료등주 거비가 22%로 2위, 휘발유 가격이19%로3위였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여당인 자유-국민연립이 야당(노동 당)보다 생계비 문제를 더 잘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 지 않았다. 응답자의 27%만 이 자유-국민연립이 생계비 경감을위해더나은정당이 라고 답했다. 노동당을 신뢰 한다는응답자는38%였다. 어느 당이 가계 지출 관리 에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에 도 노동당이 37%로 26%인 자유-국민연립을 앞섰다. 노 동당은 집권에 성공하면 복 지급여 인상을 재검토하겠 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급여 액을 얼마나 확대할지에 대 하여는밝히지않았다. 한편, 생계비 압박에 분개한 한퇴직남성이스콧모리슨 총리의뉴캐슬주점유세현 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총 리를 꾸짖는 소동’이 벌어졌 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생활비 문제가 시민들의 주 요관심사이자,총선핵심이 슈로자리잡은현상황을드 러내는해프닝이었다. 모리슨 총리는 7일 NSW 뉴 캐슬 외곽에 있는 에지워스 태번(Edgeworth Tavern) 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 이 때 이 태번에 있던 한 장애 인수당(Disability Support Pension) 수급자가 모리슨 총리에게다가와“노인에대 한지원수준이너무낮다”고 호통했다. 이노인은“지난번에당신이 당선됐을때‘우리는평생일 하고세금을낸모든사람을 돕겠다’고 말했다”며 “나는 평생 일하고 세금도 냈지만 연금 규제로 은퇴에 영향을 받고있다”고토로했다. 그는 “총리인 당신은 100만 달러 집을 가질 수 있고 25 만달러를은행에예금할수 있고, 네거티브 기어링과 프 랭킹크레딧을받을수있다. 하지만 장애인수당 수급자 는어떠한소득도가질수없 다”고따졌다. 이후모리슨총리는몇분남 짓의 이 대화에 대해 “그는 메디케어및이민문제와관 련된복잡한일에매우화가 났다. 여기에는 연금제도 하 에서의소득에대한정의문 제를 포함돼 있었다. 사실은 매우 따뜻한 환영이었다”라 고말했다. 최근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 공으로 인한 전쟁의 불똥이 호주의중국인커뮤니티로튀 고있다. 최근호주중국인커 뮤니티에 있는 한 교회 왓츠 앱(WhatsApp) 커뮤니티에서 우크라이나사태에대한입장 차이로멤버들사이욕설까지 오고가는해프닝이벌어졌다. 타이완계 호주인인 수지 수 (69)가운영하는이온라인커 뮤니티는 기독교인 50여명으 로 구성된 작은 소셜 미디어 그룹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호주로온중국계호주인들로 구성된이온라인커뮤니티는 주로 성경 말씀 속에서 멤버 들 서로의 소소한 일상 이야 기를 나누었고 종종 사회 이 슈에 대해 토론을 하며 기도 회를갖기도했다. 수는 지난달 “러시아의 일방 적인우크라이나침공으로큰 손상을 받고있는 우크라이나 와 국민들(민간인들)의 보호 를 위해 합심해 기도해야하 며 러시아는 항복해야 한다” 고주장했다. 당시채팅방에있던우크라이 나지지자들은러시아의전쟁 발발로 죄 없는 수없이 많은 민간인들이죽음을당하고어 려움을겪는다고기도가필요 하다고동의했다. 한 목사는 “기독교인으로서 침략에 반대하고 민주주의와 자유를추구해야한다고믿는 다”는의견을제시했다. 하지만 반대 입장을 지닌 멤 버들이거세게항의하면서채 중국관영매체의견추종하며‘친러시각’팽배 호주등서방국가입장과큰차이 팅방은욕설이난무했고방장 인 수가 나서 토론을 중단하 는상황이초래됐다. 호주에 거주하는 중국계 호 주인들 사이에서 이같은 언 쟁이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이유는 이 사태에 대한 의견에 큰 차이를 보였기 때 문이다. 수는 “친러시아적 견해를 가 진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공 산당 정부가 통제하는) 소셜 미디어의 기사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주 등 서방 미디어 보다는 중국 관영 매체가 전 달하는 메시지를 받아들인다 는지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중국은 스스로 중립국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러시아의 군사 행동 (무력 침공)을 비난하지 않았 고 침략이라고 부르는 것도 거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시 도 문제와 연관된다. 나토는 1949년 당시 소련을 견제하 기 위해 창설된 서방 국가의 군사동맹 국제기구다. 미국• 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스 페인 등 북미와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가입해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ABC방송은호주 의중국커뮤니티안에서여러 소셜미디어플랫폼에서첨예 한 의견 대립에 노출된 것을 보도했다. 호주인61% “생계비가최우선 경제현안” [이센셜리서치1천명여론조사]집값10%.급여6%순 “생계비문제해결..노동당신뢰38%,연립27%” AUSTRALIA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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