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visionweekly01@gmail.com R 12 글로벌 증시가 13-14일 중앙 은행의고강도통화긴축전망 과 경기침체 공포 속에 ‘검은 월요일’을 보내면서 호주 증 시도약5%폭락했다.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증시 가일제히23%대의큰폭하 락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뉴 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공식적으로약세장(베어마켓, a bearmarket)에들어섰다. 기술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 5% 가까이 폭락했고, 대표적 인위험자산인가상화폐는두 자릿수대하락률로1년반전 수준으로되돌아갔다. 호주 증시의 200대 우량지 수(S&P/ASX 200)는 14일( 화) 오후 1시 현재 6598.10p 로 333.90p(-4.82%) 빠졌 다. 종합주가지수(All Ords) 도 6793.40p로 351.80p(- 4.92%) 추락하면서 액면가 치에서 1,160억 달러가 증발 했다. 이는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하루 최대 퍼센티지추락이다.미화대비 호주 달러 환률은 69.48센트 로70센트가붕괴됐다. 한국에서코스피가14일장초 반1%넘게급락하며2500선 을 내줬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약2여년만이다.이날오 전9시20분현재코스피는전 일대비 32.55포인트(1.30%) 내린2471.96에거래됐다. 지수는 이날 1.26% 하락하 며 장을 열어 2500선을 하회 했고, 개장 직후 단숨에 2460 선까지 내려갔다. 장중 코스 피가 2500선을 내준 건 2020 년 11월 13일(장중 최저점 2460.96)이후처음이다.전날 코스피는 3%대 급락하며 연 저점을뚫기도했다. 간밤뉴욕증시가일제히하락 한 여파로 풀이된다. 13일(현 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79% 밀렸다.마켓워치에따르면다 우 지수가 3거래일 연속 500 포인트이상하락한것은역사 상처음있는일이다. 같은날 S&P500지수와 나스 닥지수도각각3.88%, 4.68% 급락했다. S&P500지수는 지 난 1월 3일 전고점(4796.56) 에서 20% 이상 내려가는 약 세장(베어마켓)에 공식 진입 했다. S&P500지수가종가기 준 약세장 조건에 해당한 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 년3월이후처음이다.이지수 는연저점을경신한것은물론 지난해3월이후가장낮은수 준으로후퇴했다. 사업 확장에서 낮은 대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기술 주가 추락을 주도했다. 주가 가하락하는이유는투자자들 이 글로벌 경제 불황(global recession)이 임박했다고 걱 정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들 이국내외물가인상률억제를 위해이자율을급속인상하기 때문이다.물가가오르면투자 자금을빌리는비용이커지기 때문에경제성장을저해한다. AUSTRALIA 호주뉴스 퀸즐랜드주에서 건설회사 가 또 부도났다. 치솟은 자 재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호주 건설사들이 전국 에서 우후죽순 무너지고 있 다. ‘솔리도 빌더스’(Solido Builders)는 2014년에 설립 된 이후에 호화 주택으로 이 름을 날린 건설사다. 하지만 이 기업은 최근 청산 절차에 들어갈수밖에없었다. 호주 전역에서 감지되고 있 는 건설 위기와 무관하지 않 다. 골드코스트에 있는 피보탈 홈(Pivotal Homes)도 지난 주에 파산했다. 16명의 직 원이 이사회 회의 자리에서 바로 직장을 잃었다. 이 회 사의 소유주인 마이클 어윈 (Michael Irwin)은 자재비가 올라서 공임비를 올린다는 거래처들의 ‘가격 부풀리기’ 를 비난했다. 건설업체들이 받고 있는 압박은 퀸즐랜드 주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호주1위주택건설사인메트 리콘 홈(Metricon Homes) 이 위태롭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NSW 주정부가 이 회사를 위해 1 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패키지를 만든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주 메트리콘 홈은 회사 의 미래가 안전하다는 확신 을주기위해회사소유주로 부터3,000만달러의자본투 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터 랭펠더(Peter Langfelder) CEO 대행은 “이러한 자본 투입은 고객, 직원, 하청업 체, 공급업체에 메트리콘 사 업의 성공 가능성, 수익성, 미래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 재메트리콘홈은호주동부 지역에걸쳐2,500명의직원 을 고용하고, 4,000채의 집 을짓고있다. 5월초, 시드니 건설회사 넥스트(NEXT)는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돌입했 다. 노인요양시설 및 학생 숙소 건설업체인 넥스트는 최종부도를막기위해애쓰 고있다. 서호주에 본사를 둔 뉴 센 세이선 홈(New Sensation Homes)과 홈 이노베이션 빌더스(Home Innovation Builders)는 지난 4월 파산 했다. 3월에는 대형 건설사 프로빌드(Probuild)와 콘데 브(Condev)가 연달아 무너 졌다. 프로빌드 직원 750명 이 일자리를 잃었다. 콘데브 가진행한 10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는 미래가 불투명 하다. 프리비움(Privium)과 BA 머피(BA Murphy)는 지 난해12월에문을닫았다.퀸 즐랜드주, 빅토리아주, NSW 에 걸쳐 2,000명 이상의 개 인주택구매고객과수백명 의기술자들이그영향을받 았다. 호주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은한보고 서에서 “숙련 노동력 부족, 증가하는노동비용, 공급망 붕괴는 제조업의 주요 제약 조건으로 남아있다”고 말 했다. BIS 옥스포드 경제연 구소의 마리 킬로이(Maree Kilroy) 수석 경제분석가는 “더 많은 건설업자, 특히 자 본이 적은 중소 사업자들이 더욱 벽에 부딪히게 될 것” 이라고우려했다. 건자재•인건비폭등에휘청이는건설업계 1위주택건설사‘메트리콘홈’도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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