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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qldkoreanlife.com.au FRI. 23. SEPTEMBER. 991 ⓒ본광고이미지는코리안라이프가제작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체 고정이란 말을 많이 하 며레슨을했습니다.그러나오늘은하체를 움직이라고조언하고싶어요.이게무슨궤 변이냐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하체를 고정할 때가 있고 움직여야 할 때 가있습니다.하체를고정하라는의미는움 직이지말라는의미보다는다운스윙을할 때하체를잘사용하기위한위치에두라는 뜻으로받아들이는것이더좋습니다. 일반적으로백스윙을하는동안에하체를 고정하라고말합니다.백스윙중에하체를 고정해야하는의미는하체가바른자세로 서있어야만다운스윙에서정확한위치로 클럽헤드를보낼수있기때문입니다.하체 를고정하라는말을듣는경우는허리가회 전하는것이아니라측면으로밀려나가면 서다리의기울기가몸을지탱하기어려운 각도로변할때입니다.또는무릎이지나치 게펴지거나굽혀질때를말합니다.정확하 게짚어본다면,하체를고정하라는의미는 발목이라고해야합니다.백스윙을할때는 오른쪽발목을수직으로세워두어야하고 다운스윙을할할때는왼쪽발목을수직으 로세워두어야합니다. 그렇다면 하체를 움직이라는 말을 어떻게 원프로와나누는골프이야기 하체는움직여야합니다 글: 티칭프로원성욱(0402 598 961) 받아들여야 할까요? 백 스윙을 할 때는 오 른쪽골반(바지입었을때바지주머니) 를 몸이돌아가는쪽으로움직여야합니다.하 체를고정하라고해서이골반을돌리지않 는 다면 상체가 회전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왼팔이펴지지않아서스윙이작 아지게 됩니다. 움직여야 할 하체(골반)이 멈춰있으면자세는탄탄하게보일지몰라 도 스윙은 약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백 스윙에서오른쪽골반을상체의회전방향 을따라서움직여준다면다운스윙에놀라 운영향을줍니다.왼쪽골반이타겟방향으 로당겨주듯이회전을시작하면서스윙의 파워를높여주게되기때문이죠.다운스윙 에서하체를잘사용하는골퍼들은백스윙 에서남다른무릎의움직임도있습니다.왼 쪽무릎의움직임이뻣뻣하지않고무용하 듯이부드럽게움직입니다. 초보자일수록 백 스윙에서 하체의 움직임 이불안정하게움직이거나너무안움직이 는경우가있습니다.골프스윙은정지된자 세를만드는것이아니라움직이는동작입 니다.달리기를하듯이잘연결되고파워가 생기는동작을만드는것이스윙연습입니 다.이제는하체를고정하지말고물흐르듯 움직여보시죠.감사합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감독 상•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는 뉴스를 보았다. 기생충이 오스카 상을 수상한 뉴스가 어제 같은데, 대한민국 작품 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축하 받는다는 사실에 대단 하다는 마음과 기쁜 감정이 든다. 그리고 씁쓸함, 슬픈 감정이들었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스토 리를 보면 모든 작중 인물 들이 '돈'을 필요로 했던 사 람들이다. 도박으로 빚 졌던 인물, 주식(선물) 투자에 실 패에거액의빚을졌던인물, 탈북하고 돈이 필요했던 인 물 등 다양한 사연으로 '돈' 이 필요했던 인물들이 나온 다. 그리고 인물들은 거액의 상금을 타기 위해 서로 죽인 다. 오징어게임을 만든 부자 들은 이런 인물들이 서로 죽 이는 장면들을 보며 기뻐한 다.즐거워한다. 그리고 '돈'이절박한인물들 의스토리,서로죽이는인물 들을 재밌게 보는 부자들의 스토리는 히트를 쳤다. 시청 자들은 재미있게•흥미롭게 보았다. 그리고 에미상 감독 상•남우주연상을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징 어게임이 '돈'이 절박한 '사 람들'을 스토리화하여 '가난 을 상품화'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난을 드라마•영화로 상품화한 경우는 옛날부터 많았다. 하지만 옛날과 지금 이 다른 점은, 지금이 더 양 극화가 심해진 상태이다. 뉴 스에 '영끌', '빚투' 얘기가 나 오면이제귀가아프다.노력 과 성실이 성공을 보장해주 지 못하는 세상, 계층사다리 가 대부분 무너진 세상 속에 서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서 라도 아파트를 사고 주식 투 자를하는것으로보인다.심 지어 이번에 한겨레에서는 청년의 빚 문제를 연재기사 로 조명하기 시작했다. 빚진 가계가널린사회속에서 '가 난을 상품화'한 영화는 해외 에서 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영화로 가난, 빚 투 등 문제제기는 아주 잠깐 이슈화 되고 개선되지 못한 채지나가는것같다. 기생충 또한 오징어게임 과 결이 비슷하다. 반지하, Banjiha라는 용어를 세계적 으로알린영화기생충.개인 적인 생각으로, 기생충은 한 부유한 가정에 달라붙어서 넉넉히 살기 위해 용을 쓰며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처절 한생존스토리로보였다.기 생충 영화가 개봉되고, 오스 카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 사회의삶은나아졌는가?반 지하 담론은 이번 8월 집중 호우 이후에 반짝 나타났다 가사라졌다. 필자는건물1층으로등록된 사실상 반지하에 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 때 Banjiha 문제제기, 서울시의 해결방 안을 보며 정말 마음이 좋 지 않았다. 서울시의 해결방 안은 문제의 본질(불평등) 을 외면하며 손바닥으로 하 늘을 가리는 것처럼 느껴졌 다.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받 고 나서도 기생충 속 문제제 기는 나아진 것처럼 느껴지 지않는다. 결론적으로 오징어게임도, 기생충도 상을 받아서 축하 할 일이지만 동시에 영화가 문제제기하는 씁쓸한 현실 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정치인들은 권력 다툼에 눈이 멀어 공론장에 는 어떤 이슈도 나타나지 못 하고있고,사람들은그저현 실을살아가는것같다. 불평등, 부익부 빈익빈 이슈 는최소30년전부터제기되 어온 것 같다. 서울공화국이 라는말도30년전에도제기 되어온것같다.한국은이미 서울공화국이 되었고, 불평 등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필자 또한 이 런 것으로부터 멀어지고 싶 었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사 람으로서받아들이게된다. 그래도 브런치라는 인터넷 공론장에 말은 던지고 싶었 다. 오징어게임도 기생충도 수상해서 국격이 올라가고 한국 경제에 큰 기여를 했을 지언정, 한국 사회는 바뀌긴 했는지. 오히려 역행하지 않 았는지. 오징어게임 수상을 바라보며 by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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