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Review 2014.06 - page 71

UNSW미술대학마이클켐슨 (Michael Kempson) 교수, ANU
한국학과 학과장 로알드 말리양카이 (Roald H. Maliangkay)
교수등 150여명의한·호미술계관계자및방문객들이참석하
여자리를빛냈다.
이동옥 문화원장의 개막사로 시작한 이번 전시 개막 행사는
호주연합교회차기NSW/ACT 주총회장박명화목사와프레
드나일 (Fred Nile) 상원의원의축사로이어졌으며, 참여관객
들은전시작품을관람하며과거와현재의한국을동시에만나
보는흥미로운시간을가졌다.
전시장을찾은관객들은사진작가못지않은호주선교사들이
촬영한사진의작품성에감탄하였고, 특히호주관객들은과거
한국산천과생활상을담은사진들이가진이국적인특색에높
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근대 사진들에 이어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현대사진을감상하며한국의급속한발전에놀라는모습
이었다.
전시장을찾은교민관객들의작품관람모습에서는수십년
전 고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며 과거를 회상하고, 최근의
한국을모습에서자부심과그리움을동시에느끼는듯한모습
을찾을수있었다.
이번전시는격변기한국의근대와그결과로급속한발전을
이룬현재의모습을호주인들에게소개하면서, 한국과호주의
역사적관계를고찰해볼수있는좋은계기를마련했다. 또한
잘알려지지않았던호주선교사들의한국선교로시작된양국
의관계를사진으로확인하면서역사사료수집과보존의중요
성을다시한번일깨우는기회이기도했다.
이동옥문화원장은개막사에서 "이번전시는한국과호주, 즉
동양문화와서양문화의만남, 그리고우리조상세대와후손,
즉과거와현재와의대화를해볼수있는전시회"라고강조하
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작품 전시를 통해 한·
호 관객이 모두 공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전
시프로그램을기획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이번전시는 7월 25일까지시티에소재한문화원(255 Eliza
-
beth St. Sydney)에서개최되며, 매주화요일오후5시30분에
는무료전시가이드투어를진행한다.
예수마을이단대책강연회
구원파(권신찬·유병언·박옥수·이요한)를중심으로
예수마을(대표 장경
순 목사)이 개최하는
이단 대책 강연회가
구원파(권신찬·유병
언·박옥수·이요한)를
중심으로 5월 30일
저녁시드니영락교회
당에서열린다.
지난4월 16일, 대한
민국을 충격과 좌절
에 빠뜨린 세월호 침
몰로 떠오른 구원파
유병언 일가의 실체
가 밝혀지면서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연일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소유주 유병언
씨에대한관련기사를집중보도하고있다.
유씨는전세모그룹회장으로언론에보도되지만,목사이기도
하다. 1981년부터 '구원파'로불리는기독교복음침례회소속목사
로활동하고있으며, 구원파는기존의정통교회에는구원이없
다고보고,구원받은사람은회개할필요가없다고가르친다.깨
닫는순간의인이됐다면서회개무용론을주장하는것이다.
한국교계는예장통합과예장고신, 기성등주요교단은일찍
이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예장합동도 지난 2008년 이
단으로규정했다. 현재구원파는유병언·박옥수·이요한을중심
으로세분파로나뉜상태다.
이렇게세월호사건으로온나라가침울한가운데있고, 한국
교계가구원파를주시하고있는이때에구원파의한부류인기
쁜소식선교회박옥수가 6월 2일부터 8일까지시드니에서집회
를한다고대대적으로홍보를하며건강한교회와성도들을미
혹하고있다.
교계소식
58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71
1...,61,62,63,64,65,66,67,68,69,70 72,73,74,75,76,77,78,79,80,81,...92
Powered by MO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