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반문했다.
최 목사는“최후의 이단의 온
상은신사도운동이라고본다”며
“지역 귀신·사탄의 세력이 강
한 곳의 지도를 그리는 영적도
해, 땅밟기, 모두 무속신앙을 바
탕으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목사는“술집 사서 교회하는
곳도 많은데 그러면 그 교회가
축사사역을 하지 않으면 술 귀
신이 붙은 술교회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귀신론이대부분책임을
마귀에게 떠넘기고 자신의 책임
을 회피하려는 흐름으로 간다”
며“지금 나의 죄·가난·저
주·쇠락의 문제를 전부 조상
귀신이나 지역 귀신 쫓아내려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무서운 책임
회피는 선악과를 따먹고 책임을
회피하는 아담의 모습과 같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그러나“신사도가 이단이라는 것과 여러
분이 이단이 아니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또 신
사도운동이 아니면서 내가 성도들에게 얼마나 감동
을 주는 목회를 하느냐 하는 것도 별개다”며“네가
악해서 내가 선한게 아니라 네 선은 네 선이고, 나의
악은 나의 악이라는 생각으로 신사도운동을 잘 정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비를 부정하면 목회가 건조해진다. 무조건 부
정하면 안된다. 기도하다 웃음이 나온다?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웃음 예배를 교리화하려고 할 경우 문
제가 된다. 빈야드운동이 그랬다. 쓰러지는 것? 그
럴 수 있다. 그것만으로 문제가 되나? 아니다. 어릴
때 부흥회 많이 다녔다. 기도하면서 뒹굴고 환상도
보고, 친구도 그런 적 있다. 예배를 드리다가 그윽
한 향취를 맡은 사람도 있다. 그러고 나서 정말로 정
욕덩어리인생이새벽기도를다니며개과천선했다.
이걸어떻게봐야하나? 문제는쓰러졌다는현상보
다 쓰러졌다는 것을 성령 충만, 안 쓰러지면 성령훼
방이라 정죄하는 행위다. 이는 교회를 분열로 몰고
가는 행위다. 성도 한 명이 집회 중에‘나는 쓰러지
고 싶지 않다!’고 하자 교회 사모님이 그러면 성령을
훼방하는것이라며억지로쓰러뜨리려했다. 교회분
열이 눈 앞이다. 이런 거 하지 말자는 것이다.”
최 목사는“신비를 인정하면
서도 신비주의에 빠지지 않는
이 선(線), 말씀을 강조하면서
도 이성주의에 빠지지 않는 이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부디
한인들의 아픔을 위해 같이 아
파하고 눈물 흘리고 기도하는
감동을 주는 호주 교회 한인 목
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
부했다.
시드니교협 주최의 이단대처
세미나마지막날인이날이단분
과 위원장 이상진 목사는“이단
대처 사역자 네 분이 지난 화요
일 호주에 와서 멜번·브리즈
번·아들레이드·타스마니아등
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시드니
4개 지역에서 쉬지 않고 이단대
처 세미나를 진행하셨다”며“순
전히 자비량으로 오셔서 수고해
주신 데 대해 무척이나 감사하
다”고인사했다.
이단세미나에 앞서 기도한 유종오 목사는“한국의
이단대처 사역자들의 활동이 하나님 영광의 사역이
되게 해 주소서”라며“시드니 200~300여 교회 불
쌍히 여겨 주시고 이단에 미혹되지 않는 건강한 교
회들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일깨움 받는 시
간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정윤석
본지 한국 주재기자
권순형
본지 발행인
3인3색 신사도운동 대처 특강
10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61
전 통합측 이단대책위원장 최삼경 목사
▲목회자 세미
나를 마친 후 한
국의 이단대처
시역자 4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장경순
목사(시교협회
장)와 이상진 목
사(이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