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시교협, 회장 장
경순 목사) 이단분과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가
한국의이단대처사역자 4인(최삼경목사, 박형택목
사, 이인규 대표, 정윤석 기자)을 초청, 지난 6월 11
일부터 17일까지 이단·사이비 대책과 예방을 위한
순회 강연회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 아들레이드, 타스마니아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이단대처 세미나가 진행된
것은 시교협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단대처 세미나의 대미는 2013년 6월 17일 시드
니순복음교회 교육관에서 목회자세미나로 장식했
다. 이날강연의주제는최근가장큰관심을끌고있
는‘신사도운동에대한비판’으로진행했다. 첫째시
간은 이인규 대표(평신도이단대책협회)가 신사도운
동의역사·유래·현황, 둘째시간은박형택목사(세
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세이연, 대표회장)가
신사도운동에 대한 교리적 비판, 셋째 시간은 최삼
경목사(세이연상임위원장)가신사도운동에대한평
가를 담당했다.
베니힌의 방언?“레타파이 세터포!”
이인규 대표는 평신도 이단대처사역자다. 대림감
리교회(임준택 목사)의 권사다. 평신도로서는 독특
하게 20년 이상을 이단연구를 해왔다. 그리고 이단
들과 직접 논쟁한 실제적 이단대처 사역자다. 이 대
표는 강연을 진행하기 전 동영상부터 보여줬다. 몇
개 단체의 집회 모습을 편집한 동영상이다.
한국에서자생한한단체의집회모습이나왔다. 사
람들이 마구 몸을 뒤흔들며 박수를 친다. 그러다 방
방뛴다. 뒹군다. 소리를 지른다. 그 와중에도 찬송가
는울려퍼진다. 흰옷을입은한여성이“얍!”소리를
내며손을앞으로내지른다. 사람들이장풍이라도맞
은 듯 쓰러진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를 잡고 있는 지도
자가 손을 대자 사람들이 몸을 비틀며 뒤흔든다. 그
리고는 쓰러진다. 나라는 다르지만 현상은 비슷하
다. 술취한 것만 같은 현상. 유명한 부흥사 베니힌의
모습도동영상에등장했다. 방언인지무엇인지잘파
악되지 않을 언어를 반복했다.“레타파이 세터포! 레
타파이 세터포! 레타파이 세터포!”이 후 베니힌이
갑자기 두 손을 올리며“와!”하고 소리를 크게 질렀
다. 좌석에 가득찬 사람들이 한꺼번에 뒤로 쓰러졌
다.
문제는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도 이런 현상적인 모
습이 있다는 점이다. 흰옷과 터번을 둘러쓴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자 떨며 몸을 뒤흔들며
쓰러진다. 집회 장소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수많
은 사람들이 몸을 떨고 뒤흔든다. 힌두교, 불교, 이
슬람교도 이런 표면적 현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만일 신사도운동가들이 보여 주는 집회
현상이 성령의 역사라면 타종교에서 일어날 수 없
지상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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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협 이단대책 세미나
3인3색 신사도운동 대처 특강
최삼경·박형택목사·이인규대표‘신사도운동은이단의온상’
글
|
정윤석
사진
|
권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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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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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협 이대
위가 개최한 목
회자세미나가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
는‘신사도운동
에 대한 비판’
을 주제로 지난
6월 시드니순복
음교회 교육관
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