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Review 2014.06 - page 51

은덕업이쌓이고쌓여서된것임을알수있습니다.
옛사진들은국가간의정식수교이전에기록된역
사 자료이지요. 한국인과 호주인이 최초로 만난 공간
에서그때그모습을대하는기회이기도합니다. 이것
은 호주에 사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도‘나와 나의 과
거(조상)와 소통·공감의 시간’이 될 것이며,‘나와
호주인과의소통의시간’도될것입니다.”
- 아주 의미 깊은 전시회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
니다. 사실 문화원에 대하여 아직도 생소한 독자들
이 많습니다. 문화원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십
시오, 설립배경, 비전, 하는 일들을 말입니다.
“예, 문화원은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에 맞추어
2011년 4월 4일시드니시내한복판, 하이드파크맞
은편에 개원했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호주사회에 한
국을 알리고 양국의 이해와 우호 증진을 통해 상호간
의거리를좁히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
문화원에서는크게네가지일을하고있습니다. 먼
저 한국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한
식, 한지공예, 케이팝댄스, 국악강좌를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학생체험프로그램을운영중입니다.
둘째, 한국문화정기이벤트를운영중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영화의 밤(Cinema on the Park)이 매주
목요일밤에열리고있습니다. 매달첫째주금요일에
는파티온더파크(Party on the Park)를통해문화
공연이나 라이브 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미술전시및공예작품을문화원내에전
시하고있습니다.
셋째, 외부 대형 행사도 매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호주한국영화제를 5년째진행중에있고, 음식
경연대회, 케이팝댄스경연대회등을하고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나시드니타운홀등에서대형문화공연
도개최했습니다.
마지막으로한·호문화, 예술, 언론계의인적교류
를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 교민들에게는 문화원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문화원의 운영 원칙이 호주 사람들에게 한국이라
는 나라, 한국 사람들이 좋은 나라, 좋은 사람들이라
는 인상을 홍보하며 국격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호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또 개원한 기간도 얼마 되지
않았고말입니다.”
문화는나눌수록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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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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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대학 캠
퍼스 코리안 페
스티벌에서 한
식 홍보를 위한
비빔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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