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Review 2014.06 - page 38

호주의 선교사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명예와 안락한
삶을 초개처럼 버리고 극동 은둔의 나라 한반도로 향
할수있었을까? 그들이한국땅을찾은 20세기전후
는현대문명의이기가그곳에정착하기이전이고, 우
리의조상들은미개하다고평가를받던시절이었다.
한국에서 30여 년 이상을 선교사로 지낸 찰스 맥라
렌(Dr. Charles I. McLaren, 진주 1911-1923, 1939
-1941, 서울 1923-1938, 한국명 마라연)과 그의 부
인제씨(Mrs. Jessie McLaren, 진주 1911-1923, 서
울 1923-1938)가귀국후에지냈던멜번의생가가매
각되어 지난 5월 11일 오후 그들의 후손들과 지인들,
한국 선교에 관심을 가져온 사람들 70여 명이‘4
Barry Street, Kew’에 위치한 그 집에 모여서 생가
에얽힌추억을나누는시간을가졌다.
호주선교사들과한국선교에나름대로유서깊은그
집(Traditional Korea fellowshipmeeting place)이
매각되어 7월 1일이면 한국 선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에게양도되기때문이다.
38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19
커·버·스·토·리
Traditional Korea fellowship meeting place
복음・서양의술・그리고 문화재 밀수꾼들
호주선교사들의사랑방에서마지막파티
|
한길수
사진
|
권순형
▲호주 선교사
들의 사랑방 역
할을 했던 맥라
렌 선교사의 생
가가 최근 매각
되어 지난 5월
그 집에서 마지
막 가든 파티를
가졌다.
1...,28,29,30,31,32,33,34,35,36,37 39,40,41,42,43,44,45,46,47,48,...92
Powered by MOAZINE